뜻밖의 행복.. 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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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병주 (1.♡.166.122) 댓글 1건 조회 4,266회 작성일 07-09-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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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나 방에 장난꾸러기 꼬마 하나 포함해
세 식구놀다왔습니다.

추석연휴떄 몰할까 고민하다,,
별생각없이 펜션 검색해서 이름이 예뻐 예약을 했지요.
기대 없이 그냥 푹 쉬다 오자하고 떠났구요.
참으로 뜻밖의 행운이었네요.

저희 맘속에 그렸던 그런 그림같은 펜션이었습니다.
일찍가서 주변을 돌아볼 생각이었지만
도착해서 본 펜션모습에 홀딱 반해
그 담날 체크아웃할때까지, 펜션에만있었네요.
그래서 별무리지기님을 살짝 괴롭혀드린 감도 없지 않았던것 같네요. ^^*

산좋고 공기좋은 곳이라 그런지 가지고 간 꽤 큰 와인이 술술~~ 금새 바닥을 보였고,, 살짝 아쉬운 맘으로 영화감상에 젖었죠. 아침에 준비해주신 토스트에, 요거트까지~ 아름다운 펜션의 아름다운 배려,,
아~~ 생각하니 또 가고 싶네요.

열심히 살다가 또 한번 살짝 지칠때 함 뵐께요..
건강하시고요~

---여름의 사진을 보니, 담엔 꽃보러 봄 여름에 꼭 한번 더 가야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꽃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댓글목록

별무리님의 댓글

별무리 아이피 (1.♡.166.122) 작성일

오늘부터 산책로 정비 작업에 다시 착수 했습니다. 아마 다음에 오실 때에는 또 하나의 좋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있을 것 같네요. 길도 없이 잡목이 무성해서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던 뒷산을 2년여에 걸쳐 조금씩 다듬어 가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기대해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여러모로 힘들고 지치셨을 때 언제 찾아도 편안하고 새로움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별무리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 이제 일교차가 심해진다는데 건강 유의하시구요, 담에 꼭 다시 찾아주세요.200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