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에 별하나에 묵었던 부부입니다.
우리 부부는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데 고3인 큰 딸 때문에 1년 동안 집에서 수양만 하다가 대학에 붙은 덕분에 드디어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자작나무숲 미술관,숯가마,한우 등을 생각하다 횡성을 점찍었고 별무리를 선택했어요.예약을 했지만 실제로는 이렇지 않을거라며 큰 기대는 하지않았어요.
펜션에 도착했을때 비록 나무는 앙상하고 잔디는 누렇게 되어 있었지만 경치가 좋았구요, 실내는 화면으로 본 것과 다를 바 없는 인테리어와 최대한 세심하게 준비하신 물건 하나하나...저녁에 숯불을 준비해주시면서 무릎덮개까지 준비해주시는 쎈스에 감탄이...^^
심신의 피로는 스파로 날려버리고 향긋한 모닝 커피와 고소한 빵으로 입이 호사를 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산책을 한 후 그 곳을 떠났어요.오면서 남편이 그러더군요
"당신이 이 곳을 잘 선택한 덕분에 너무나 행복했다"구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주신 별무리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강원도에 오게 되면 꼭 다시 묵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