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추억 남기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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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찬군 (1.♡.166.122) 댓글 1건 조회 4,488회 작성일 12-06-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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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별넷방 머물다 간 부부입니다~

일단 다른곳과 차원을 달리하는 인/아웃테리어나 주변 시설, 깔끔함에 놀랐구요...

두번째로 다른 펜션에서는 거의 무시되다시피 하는 실내 시설들(취사기구,화장실,TV 등) 의 세심한 배려와 퀄리티에 놀랐어요~~(펜션에서 밥 지어먹는게 집에서 만큼 편하리라곤 생각 못했죠...거기다 화장실 비데에 샤워실에 비치된 바디클린저까지 어느 하나 소홀한 게 없더라구요)

세번째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에 주인분과 자제분의 펜션에 대한 투철한 프로!의식에 놀랐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펜션에서 이런 서비스와 지속 관리를 기대하진 않았거든요~(와이프 배 아플때 약 사다주신거 너무 고맙습니다 ㅜㅜ)

업무 스트레스에 지칠대로 지쳐서 간신히 받은 며칠의 짬을 어떻게든 좋게 활용해 보고 싶었는데 기대가 120% 충족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무었보다 정말 투숙비가 아깝지 않다고 느껴진다구 와이프가 덩달아 기분 좋아하니(좀 꼼꼼한 사람이라 어지간한 펜션 들어가서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어요) 이번에 펜션 정말 잘 골랐다는 생각과 함께 다음에 언제 또 다시 가나 생각이 듭니다. 생각같아선 계절별로 가보고 싶네요~~

날씨가 궂어 밤하늘의 별을 못 보고 간게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지요~

산책로 보수로 바쁘시던데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가서 죄송하구 다음에 더 큰 아들과 함께 다시 찾겠습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대화, 잊지 못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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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님의 댓글

별무리 아이피 (1.♡.166.122) 작성일

몇 해전에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내용의 광고의 있었습니다. 사실 쉬려고 떠나는 여행인데 여행 다녀와서 집에서 쉬어야만 하는 기억을 저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무리를 만들면서 정말 푹 쉬어 갈 수 있는 그런 곳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모처럼의 휴일을 편안하게 쉬셨다니 오히려 별무리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객실 뿐만 아니라 정원이나 산책로를 관리하면서 힘들 때도 많지만 조금이라도 편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는데 일조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일이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아드님과 꼭 함께 ATV를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탄한 코스에서 잠깐씩 태워주면 아이들도 아주 좋아 하거든요. ^^ 이제 다시 치열한 일상으로 돌아가셨을 텐데... 깊어가는 한 여름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가족분들께 안부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