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 별다섯에 오셨던 것 잊지 않고 있답니다.^^ 금요일,토요일 연이어 같은 객실에 오시는 경우는 처음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객실 침구나 화장실, 집기비품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사실 별무리지기도 유혹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바쁘고 힘든데 매번 욕실 대청소를 할 필요가 있을까? 머리카락 한 올 없는 너무나 깨끗한 이불인데 하루 더 사용할까? 스팀 청소 하루 쯤 빼먹는다고 표가 날까? 깨끗한데 매번 냉장고 청소까지 해야 할까? 등등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있어 별무리지기와 가족 모두가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별무리를 지켜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아토피가 있으시다면 여러 모로 주의를 하시겠습니다만 입으시는 옷의 재질이나 세탁 시의 잔류 세재나 성분 등을 감안한 세탁 등도 유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별무리지기가 아토피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옷은 피부와 직접 접촉을 하는 것이니 만큼 나름대로는 신경쓸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세탁시에 세탁기 종류에 맞춰 전용세제를 꼭 정량만큼 써주시구요. 드럼세탁기에 일반 세제를 쓰면 거품이 많이 발생해서 잔류 세제도 많아 진다고 하네요. 드럼세탁기에 일반 세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반 세탁기에 사용하는 양 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셔야 한답니다. 이상은 별무리의 드럼세탁기를 수리하러 오시는 a/s 기사분께서 항상 당부해 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 요 며칠 사이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들이 많으신데 아무쪼록 건강하게 2009년도 마무리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담에 또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