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에 여행잡지 당첨으로 다녀왔었던 별무리를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시 한번 찾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방이 있어서~^^
저번엔 별 다섯방이었는데..이번엔 별 하나 방이네요~

픽업해주시느라 고생하신 할아버지 감사드려요~~^^

별무리에 들어선 순간 조금 변했지만 전혀 낯설지않은 느낌.
꼭 우리 시골에 놀러 온 듯 했답니다.

예쁘게 페인팅 된 창고(?)와 언덕 위 강아지집이 인상적이네요~

짐을 풀어놓고..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밟다..
갑자기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아직 눈사람이 살아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이쁜 설경을
눈사람 만든다고 지저분하게 해놓은건 아닌지..ㅡ.ㅡ;;

어쨋든 눈사람을 만들고 눈사람과
기념사진도 찍고 별무리 근처를 구경하고..

가져간 DVD를 보기 시작했죠..
저녁까지 기다렸다면 주인장님을
조금 덜 피곤하게 했을지도 모르는데..
또 귀찮게 해드렸네요~~

그래도 친절히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녁도 맛나게 해먹고~

담날 아침 퇴실 시간무렵부터 돌기 시작한
뒷길 산책로 코스~

눈 쌓인 모습이 너무이쁘더라고요~
사진은 찍으면 다 예술이고~ㅎㅎ

짧은 코스를 사진찍고 놀다 돌아오고.
저희시간에 맞춰 다시 성우리조트까지 픽업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겨울이아닌 여름이나 가을무렵에 가서
꽃구경을 하고싶네요.

할아버지께서 가꾸신 이쁜 꽃구경 갈께요~~^^

그럼 항상 번창하시길 빕니다~

새해복 마니 받으시고 2007 마무리 잘하세요~~~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