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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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현철 (1.♡.166.122) 댓글 1건 조회 3,724회 작성일 09-08-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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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17~8.20 일까지 3박 4일간....편안한 휴가 별무리에서..보내고 간 커플입니다.^^
별무리 가기전부터.....
" 나도....다녀와서 꼭..후기써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올라오자마자 밀린 업무에..하는일이 의류판매다보니..주말엔..정신없이 바쁜 날들이라...이제야 쓰게 되네요...^^;;

여자 친구와의 첫여행이다 보니 신경쓸게 많아서....사장님을 조금 괴롭히게되었는데;;
너무 친철하게 좋은 정보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자 친구와의 첫여행에..기념일까지 겸사겸사해서 간 휴가라서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출발한 여행이었답니다.

첫날 별무리로 향하는길....마음은 이미 도착하였지만....고속도로는 막히고....
가는 날이 장날인지......장을 보기위해 알려주신 둔내 시내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우리를 반겨 주더라구요..다행이...지나가던 비였는지....조금 내리고 말아서..
참 다행이었지요...사장님께도 살짝 말씀드렸는데....저희가 출발전에 참 걱정이
많았습니다.......저희 커플의 징크스(?)가...꼭 쉬는날...놀러가는날은....
날씨가 비협조적이거든요....그래서 이번 휴가때도...설마...혹시...이러고 있었는데...
첫날부터 비를 보게되어...가슴이 덜컹했었답니다..^^;;

그렇게 둔내 시내에서 바베큐 해먹을 것과.....3일간 먹을것들을 사들고..별무리로 향하였습니다. 가는길...한적한 도로를 달리며...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다보니...금새 도착했네요.. 별무리를 처음 본순간 " 아.....갖고 싶다....ㅠoㅠ "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너무나 이쁜 주변 풍경과 그안에 너무나 자연스러운 객실들...빨간 전화박스...흔들의자...정원.....산책로...하나하나...너무나 이뻐서..그만...욕심을 내게 되더라구요^^;;
도착하였을때 사장님은 출타중 @o@ 업무떄문에 서울가셔서 오시는중이라 하시며..너무나 포근한 인상의 할아버지께서.. 저희를 반겨 주셨습니다. 그렇게.....짐을 정리하고...조금 휴식을 취한후....저희의 여행은 시작되었지요..^^

첫날은 사장님과 그간 방문하셧던 분들의 추천지인.. " 숲체원 " ..
숲속을 달려 도착하여...주차후 우거진 나무들사이로.....산책을 즐겼답니다.
마치......정글사이에 있는듯한...느낌이라고 할까요?...등산좋아하시는분들을 위한..등산로.. 가벼운 산책을 좋아하시는분들은...데코(나무 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할수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강추했던 숲체원이더군요..^^
첫날...밤이 오며....낮에 보던 별무리와는 또다른 별무리의 모습에..감탄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답니다. 이쁜 별무리의 야경을 뒤로하고...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부랴부랴
" 바베큐 "를 해먹기 위해 준비....여자친구가 저녁을..준비하는 동안....전 여자친구 몰래 사장님과 접선을 시도하여 미리 부탁드린....꽃다발과...케익을 준비했지용...기념일을 맞아서 자그마한 서프라이즈를 위해..ㅎㅎ;;; " 횡성한우 "와...." 돼지고기 목살"..맛은 환상이었답니다..그렇게 저녁을 먹은후......여자 친구는 씻으로 들어간틈에...잽싸게...
케익과....꽃다발....준비한 선물....ㅎㅎ 작으마한 이벤트는...대성공!!! 사장님덕분에...성공했답니다....여자친구가 얼마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지;;;;; 사실...오는동안...왠지모르게 여자친구의 기분이 조금은 다운되어 있어서..걱정이 되었었는데...그모든 걱정을...한번에 날려버렸지요!~ㅎㅎ 이후 여자친구의 기분은...200% UP!~! ㅎㅎ 그래서...올라오는..시간까지..여자친구는....너무나 즐겁게 놀앗다는...(?) ^^;;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둘째날.....아침을 간단히 해먹고.....짐을 대충....쌌습니다...왜냐고용@@?
방을 옴겨야했거든요 ㅎㅎ 너무나 빠르신 다른 여행자분들로 인하여..부득이하게..방을 따로 잡아야했답니다...그렇게....방을 옴기고...별무리 앞쪽...할아버지께서 알려주신...계곡으로 고고씽~!~~!! 물이 많이 차가울거라고 하신...말씀은......빙!고!! 차가웠어요!!
그러나!!!물!너무 깨끗하고 시원했답니다..따사로운 햇살덕분인지...이리뛰고 저리뛰고하다보니....시원했습니다..전그랬는데..여자친구는....춥다벼 부들부들...ㅎㅎ 여름휴가하면....물놀이 아니겠습니까!!^^? ㅋㅋ 그렇게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할아버지가 알려주신....둔내...시..하나로 마트로 고고씽~! 오늘의 메뉴는 떡볶이!ㅎ 여자친구와 둘이....
떡볶이와 과일을 준비해서 먹으며....사장님께서 빌려주신...DVD 설치후 영화를...보며 너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조금 아쉬운게 있다면...사장님...최근 영화도 좀 준비해주세용!!~^^;; 대부분이 지난 영화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추억을 그리며 다시보는 영화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위해 나가 밤에 보는 별무리의 경치도 너무 좋답니당
사진도 찍고 흔들의자에 앉아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둘째날을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셋째날은..아침에..여자친구가 깨기전에...토스트와 커피로 간단히..^^ 바삭바삭한 토스트와 은은한 커피향~^^ 제가 아메리카노는 원래 못먹는데요....커피향이 너무 좋고...부드러워...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간단히 먹은후 저희는 또 놀러!! 산책을 하며..별무리 내에 있는 정원에서 이쁜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저버린...저와 여자친구..ㅎㅎ 어느 순간 정신을 챙기고 ㅎ 숲체원 갔다오는길에 봐논 " 청태산 휴양림 " 으로 고고씽!! 숲체원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곳.... 야영지도 있고..산책로 등산로..숙박시설도 있더라구요..가족단위 여행으로 좋을듯한곳..^^ 연인들이나....친구들과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은....텐트 야영도 좋을듯해요..^^ 야영지옆으론...크진않지만....계곡물도 흐르구요...경치도 너무 좋은곳...무엇보다도..도심에서는 느낄수 없는....너무나 깨끗한...공기.....우거진 나무들 사이로..비치는 따사로운 햇빛...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정도 랍니다..^^ 그날밤은...첫날 고기를 좀준비를 마니해서...남은 삼겹살을...일찌감치 먹었답니당......첫날....좀늦은 시간에 먹어서....불빛보고 날라드는 벌레들 땀시..살짝 혈압이 상승해서 ㅎㅎ 이날은....해지기 전에...일찍 저녁을 먹었답니다..
너무 일찍 먹었던지 배가 고파 시원한 냉면을 먹었답니당!!ㅎ 쥑입니당..^^

마지막 넷째날....
3박4일.. 길다고 생각했던...휴가는...눈깜짝할새에..이렇게...지나가버렸습니다..ㅠㅠ
아침에 눈을떠....오늘이 안오길 바랬었답니다....그냥..여기 살고 싶었을뿐입니다..
저희는....그러나 현실은....우릴 외면했을뿐이구요..ㅠㅠ;;
너무나 아쉬워하는 여자친구를....달래며..다음에 ..꼭다시올것을 약속하고...
아쉽지만...별무리에서의 마지막을 준비했답니다.. 짐을 정리하고...별무리 카페에...글을 남기고...커피한잔의 여유를 누리며.....첫날 우리를 반겨준 흔들의자에서의...잠시간 휴식ㄷ....너무나 편안하게..쉴수 있게...도와주신...사장님과...할아버지...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별무리 " 는...저희에게....편안함과..감동이...머무는 곳으로 기억될거에요..
도착후 연락드릴때 어머니꼐서 하신말씀이...생각나네요..^^;;너무 좋다며 자랑을했더랬습니다... 그랬더니...어머니께서 하신말씀...
" 그렇게 좋은데 너희들만 가지말고 다음엔...당신들도..꼭 좀 같이 데리고 가라고..";;
다음엔..정말....부모님..모시고..꼭 다시와야할거 같아요^^

사장님 잘놀다 왔습니다.!! 친절함과...편안함..감동....많은 말로도 다표현하기..힘든.... " 별무리 " !! <<<강추>>> 합니다!!^^

올라오는길.......역시나 저희의 징크스는 저희를 배신하지 않았답니다;;.....
올라오는길...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데...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을.....에서....폭우....휴우...앞이 안보일정도로 쏟아지더군요....;; 다행이..서울 도착할때쯤엔....거의 비가 그처서....다행이었지만..ㅎ

이렇게....길면서도 짧은....저희의 첫여행...셀레임과..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여행이 끝났습니다...저희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주신.. " 별무리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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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간단한 TIP ! 둔내시 바로 진입후 축협인가요.? 거기서 고기사시면서..저희는 하나로 마트가 있는지 몰라서..;; 거기서 왼만한 장을 다봐버렸는데요;; 물품 구매는...하나로 마트에서 하시는게 좋을듯하답니다..^^; 축협에는....없는 물건이 많아서..한번에 장을 다보기도 힘들고...적은 양을 구매하긴 힘들더라구요.....마트에 가면...종류도 많고...다양한것들....그리고 저희처럼 단기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적은양 구매가 가능하다는거!참고하시길..^^ 하나로 마트 가는길은....축협을 지나서 쭉~~길따라 가다보면 우측에..하나로 마트 가는 표지판이 있답니다..^^ 참고하시면..좀더 저렴하고...효율적인 장보기가 가능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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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3. 주현철.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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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님의 댓글

별무리 아이피 (1.♡.166.122) 작성일

예약을 여자친구분 이름으로 하셔서 어느 분이신가 했었는데 쓰신 글을 읽다보니 예약리스트를 보지 않아도 금방 생각이 나네요.^^ 집사람이 꽃과 케익을 원주에서 준비를 했는데 꽃포장이 촌스럽지 않나 하고 내심 걱정을 하던데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다행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저도 휴일 없이 보낸 7,8월이 끝나면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너무 간절해 집니다. 11월이나 되야 갈 수 있는데 정말 많이 남았네요 --; ....그리고 엄..DVD는 성수기 들어가기 전에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들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 같은 음악이 있는 영화들로 추가를 했는데 정작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DVD 출시 이전이고 일부 영화는 절판..뭐 그런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나 음악감독의 필르모그래피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새로 사도 정작 영화는 오랜 된 경우가 있네요. 게다가 DVD는 극장에서 내려가고 몇 개월 뒤에 출시가 되는데다 소장할 정도로 재미가 있거나 의미가 있는 영화들로 하려다 보면 의외로 최근 상영작 중에는 구매 대상이 많지가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몇 개는 별무리지기의 소장 대상은 아니지만 손님들을 위해 DVD 출시되자마자 최근 히트작 기준으로만 구매를 한 적이 있는데 그런 영화들은 또 거의 보시질 않더라는... 그리고 마지작으로 어머님 말씀을 하시니까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별무리지기가 지난 4년 동안 경험한 바에 따르면 별무리가 맘에 아주 드시는 경우에 대부분의 남자분들은 '친구들하고 다시 올께요..' 하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부모님과 함께 다시 올께요' 하시더군요. 8월초에는 연달아 5일을 따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온 경우도 있었구요. 별무리가 아니더라도 다음 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꼭 여행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별무리지기가 보기만 해도 부모님을 모시고 온 여행이 참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거든요. ^^ 업무도 바쁘신데 후기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늦더위와 신종 플루가 기승인데 건강하게 여름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