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가고 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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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리 (1.♡.166.122) 댓글 1건 조회 3,544회 작성일 09-09-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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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27,28일 별셋에 묵었던 가족입니다..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할아버님.. 사장님과 사모님.. 꼬맹이들 모두 건강하신지..

아직도 팬션의 햇살과 바람이 잊혀지질 않네요..

갑자기 생긴휴가를 어찌보낼까 하다가 알러지성 비염인 아들과 업무에 찌든 남편을 위해

공기좋은곳에서 조용히 쉬어야 겠다 생각하던 차에 별무리팬션을 알게되었죠.

정말 너무 너무 좋았어요..

특히 16개월 아들이 잔디에서 뛰어노는게 참 좋았구요..

아침일찍 일어나 나가자고 어찌나 난리던지.. 저희때문에 다른분들이 시끄러우셨던건

아닌지.. ^^;;

이틀이 너무 아쉬웠어요.. 집에 가는 발걸음이 어찌나 무겁던지..

여건만 된다면 한달 푹 쉬다 왔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왔네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어요..

첫째날 비가 와서 좀 쌀쌀했는데요.. 중앙난방이라 난방을 할수가 없었어요..

긴옷 꺼내 입고 괜찮긴했는데 바닥이 차가워서 아이가 좀 걱정되었거든요..

12월 크리스마스 연휴에 다시 갈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그때쯤이면 난방이 되니 바닥이 따뜻할까요??

다시 갈 생각을 하니 막 설레이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별무리님의 댓글

별무리 아이피 (1.♡.166.122) 작성일

2박 하시고 가시면서 뒷정리까지 너무 깔끔하게 해주셔서 오히려 별무리가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겠습니다. 좋은 여행 되셨다니 별무리도 기쁘긴 합니다만 옥의 티가 있어서 마음이 좀 무겁네요. 올 한해 날씨는 유난히도 예년과 다른 예측 불허의 날씨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덕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냉방은 개별적으로 에어콘과 실링팬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난방은 중앙난방이라 추운 경우가 생기지 않고 뜨끈하게 잘 주무셨다는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환절기에는 너무 덥지 않도록 보일러 가동을 타이머에 맞추어 놓는데 숙박하신 당일에는 8월말 날씨 치고는 새벽 온도가 너무 낮게 내려가는 바람에 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은 그리 춥지 않다고는 하지만 이상기온으로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급강하 하거나 기존 보일러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서 비상용 기름보일러를 한대 추가해 놨습니다. 아울러 객실의 단열을 높힐 수 있는 보완 작업도 진행하고 있구요. 기존의 시설로도 추운 둔내의 겨울을 여러번 잘 보냈습니다만 펜션을 한 기간이 늘수록 인테리어 개보수와 같은 측면의 보수도 중요하지만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눈에 안 보이는 곳에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올 겨울 여행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예년에도 겨울에는 퇴실 하시는 날 아침에 더우시더라도 창문을 과하게 열어 놓으셔서 방이 너무 추워져 오후에 입실하시는 분에게 영향이 있지 않도록 꼭 당부의 말씀을 드리거든요.^^ 일교차가 심한 가을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12월에 뵙겠습니다.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