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둘에서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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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지가족 (1.♡.166.122) 댓글 1건 조회 3,448회 작성일 10-09-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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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을 별무리에서 정말 잘 지내다 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딸이 별둘방을 다시 보고싶다고 해서 짐을 풀기도 전에 홈피에 들어왔네요^^ 별하나부터 별세까지 저의 가족이 사용했습니다. 아시죠? 저희가족^^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분위기와 단독스파에 기대만땅해서 출발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멋진 자연과 정성껏 가꾸신 예쁜 정원, 동화에 나오는듯한 건물과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에 정말 잘왔다 생각했지요. 객실로 들어가보니 너무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침구류와 수건,집기하나하나가 어찌나 깔끔한 지 감탄했어요. 덕분에 맘놓고 뽀송뽀송한 기분으로 잠도 잤고요.
아침이면 진한 커피향에 토스트로 우아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편한(^^)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고요. 세련된 할아버지사장님이 내려주시는 커피 정말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예쁜 목조데크로 된 테라스에서 하는 스파는 모든 피로를 풀어주는 것 같았어요. 너무 만족스런 여행이었답니다. 권해주신 맛집들도 정말 맛았었어요. 차가 시야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시던 사장님 모습이 감동스럽기까지 했어요.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댓글목록

별무리님의 댓글

별무리 아이피 (1.♡.166.122) 작성일

추석 연휴에 가족 여행을 준비하셨는데 맘에 드실지가 제일 불안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나름 준비를 했지만 기대에 못 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씁니다만 때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있고 미흡한 점이 있을 수도 있는데 추석 연휴 즐거운 여행되셨다니 별무리의 기분도 좋아집니다. 말씀해주시진 않으셨지만 조금씩 미흡했던 부분도 있었을 텐데 비수기 기간에 최대한 정비도 하고 개선도 할 예정입니다. 언제든지 마음 놓고 즐거운 가족여행이 될 수 있는 별무리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부모님께도 안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201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