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나]특별함. 편안함. 커피향기. 그리고 여행의 가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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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진영 (1.♡.166.122) 댓글 1건 조회 3,674회 작성일 08-11-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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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장님

지난 주말 별무리 별하나에서 1박 2일을 보냈던 사람or사람들입니다.

주말 내내 바쁘셨는데 조금 여유로운 휴식이라도 지내셨는지요.

꽤 오랫만에 바다로의 여행 이후 휴식을 위해 찾은
별무리 펜션에서의 시간이 너무나 좋았던 기억에
감사 인사드리러 들렀습니다.

이쁜 은빈이의 눈동자도 기억나구요.
환하게 웃으시던 할아버님의 표정도 생각나구요.

그리고
따듯하고 믿을만한 정보를 모두 내어 주셨던
그리고 정성껏 커피를 내려주셨던 사장님의 배려와 섬세함에도 감사드립니다.

휴식을 원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URL을 날려가며
추천중입니다. 추천의 주요 내용은 ^^

1) 정말 정갈하고 아름다운 펜션 실내의 섬세함과 안정감
( 사진은 훌륭하지만 실제 지저분하고 정리안된 펜션에
많이 속아본 사람들은 잘 압니다)

2) 영동고속도로에서 나와서 10분 거리안에 있어서
막히지 않고 헤메지 않고 갈수 있다는 점
( 양평/가평/남이섬 인근 펜션들은 가깝다 해놓구
산넘고 물건너야 해서 정말 오래오래 걸리고
차 상하고 맘상하고 시간가고,당해본 사람은 압니다)

3) 주변에 숲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는점
( 사장님이 숲체원을 추천해주셔서 갔습니다.
다른 공기의 감동. 직접 걸어보시면 좋을거 같구요
담에 가면 휴양림쪽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

4) 횡성 한우 강추, 입과 향으로 느끼는 맛의 감동
( 싸진 않지만 서울 유명스테이크집보다 훌륭합니다.
사장님이 준비해주시는 바베큐 데크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불이 유지되는 시간이
너무나,,, 짧다는거 ^^)

5) 주인장이 주시는 섬세함의 감동과 향기
( 이 글 때문에 좀 귀찮으실 수도 있지만 사장님이
내려주시는 커피 정말 맛있습니다.
잠시 여유로와 보이실때 부탁드리는 센스는
필요합니다만 꼭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구 싶구요 )

여기를 다녀가신 분들은
궁금한점, 필요한점, 말씀드리면 같이 해결해주시는
섬세함에 아마도 많이들 감동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호기심이 워낙에 많은 저라서 이것 저것 많이
여쭈어 보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여행에서 만나게되는
사람의 느낌이라는 것도 별무리에서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즐거움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물론 여행은 좋은 사람, 맘맞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 그 시간이 더욱
소중해 진것은 사실입니다만
저처럼 잠시 일을 잊고 쉬고 싶을 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사장님
좋은 시간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크리스마스때쯤 다시 가볼까 생각합니다 ^^

가끔 사이트 와서 구경할께요.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별무리님의 댓글

별무리 아이피 (1.♡.166.122) 작성일

너무 과찬을 해주셔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더욱 분발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9번을 잘 해도 1번을 잘 못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후기를 읽고 갔는데 뭔가 실망하는 부분이 생기실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어떤 때는 서두르다 비품을 빼먹는 경우도 생기고, 정신 없이 바쁘고 힘든 날에는 오신 분께 살갑게 다가갈 여유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불편하시거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불편하게 맘에 담아서 가시기 보다는 바로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별무리지기와의 커피 한잔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별무리지기가 바쁘면 여유 있는 시간을 잡으면 되구요.^^ 아무쪼록 좋은 여행 되셨다니 별무리에게는 더 없는 기쁨이네요. 이제..겨울로 접어드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