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의 뉴질랜드 기행-하늘3.
작성자 별무리
작성일 08-08-30 18:07
조회 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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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행 2번째 '하늘'편입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한국의 가을 하늘이 외국인들도 감탄하는 세계 최고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
록 들었는데 이제는 파란 하늘을 일년에 몇 번이나 보게되는지.....
물론 서울을 떠나 둔내에 온 뒤로는 파란 하늘을 자주 보게되었지만요..
간혹 서울에서만 살아 온 아이들 중에 별무리 하늘을 가리키며 '왜 여기 하늘은 파래?' 하고 묻는 경우
를 보게 되면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남의 나라 하늘이지만...역시 파란 하늘을 보는 건 즐거운 일 임에는 분명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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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다는 말은 바로 이런 하늘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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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뉴질랜드의 하늘과 호수를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혹시 내 디카의 색상 재현 능력이 뒤떨어져서 파란류의 색상이면 무조건 파랗게 구현을 하는 건 아
닐까 하고 말이죠...일제 C사의 제품이 좀 그런 성향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보는 뉴질랜드의 풍광은
사진보다 훨씬 훌륭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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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인데도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바람 한 점 없는 호수가 넘 평온해 보입니다.
바다 더 파란 호수 색깔이 혹시나 파란 하늘이 비친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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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펼쳐진 목장 위로 너무나 푸른 하늘이 너무나 원색적(?)이죠?
도대체 목장에 양들은 어디에 있는지? 결국 뉴질랜드 여행 기간 중에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평온한
목장의 모습은 사진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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