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의 야생화-부처꽃

작성자 별무리
작성일 08-07-24 18:06 | 1,50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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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의 야생화 중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꽃 중의 하나가 '부처꽃'입니다.
이름이 다소 특이하지요?

부처꽃이라는 이름은 불교의 명절인 백중날(음력 7월 보름)에 연꽃 대신 색깔이 비슷한 이 꽃을 공양하
면서 유래됐다고 전해집니다.
지금은 정원에서 봅니다만 부처꽃을 한다발 꺾어 화병에 담아 놓으면 더 화려하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
을 해봅니다.

부처꽃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으로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해서 2~3개월간 계속 꽃을 피우는 야생화입
니다.
부처꽃에는 유난히 흰나비들이 많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때도 보니 다른 야생화와는
달리 유독 부처꽃에만 흰나비들이보이더군요. 꼬리풀에는 벌들이, 원추리에는 호랑나비가...각각 좋아
하는 꽃들도 다 다른가 봅니다.

간혹 부처꽃을 보시고 허브 종류가 아니신가 하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부처꽃은 순수 우리꽃
이랍니다. 꽃도 이쁘고 한 여름 오랜 기간 꽃도 볼 수 있으니 정원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워 보시는
것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여려해살이 꽃이라 해마다 예쁜 꽃도 볼수 있으니 더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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