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별무리에 첫눈이 내렸답니다.
가을이 예년보다 따뜻해서 11월까지도 별무리에서 꽃을 볼 수 있었는데
아직 단풍잎도 떨어지기 전에 첫눈이..그것도 아주 많이 왔네요.
꽃들이 채 시들기도 전에 하얀 눈을 한가득 맞았네요.
내년에 더 예쁜 모습으로 다시 볼 때까지 잠시 이별을 해야 하는
첫눈 오는 날이었습니다.